한전KDN이 8일, 전 직원의 혁신 내재화를 위한 혁신 캠페인 ‘INNO-CATION’을 추진한다.한전KDN의 혁신 문화 캠페인 INNO-CATION은 ‘휴가처럼 편하게’라는 기업 혁신 기조 실천을 위해 혁신과 휴가를 조합한 용어로 어렵고 힘든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 임직원이 ‘휴가처럼 편하게’ 참여하자는 혁신 이미지 변화를 위한 명칭이다. 사진은 한전KDN의 기업 혁신 내재화 캠페인 시작인 업무혁신 노하우 공유 진행 모습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한전KDN이 전사 차원의 혁신 내재화를 위해 색다른 캠페인에 나섰다.

한전KDN(사장 박상형)는 "지난 8일 전 직원이 쉽고 자연스럽게 혁신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혁신(Innovation)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INNO-CATION’ 캠페인을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휴가처럼 편하게’라는 기업 혁신 기조 실천이다. 기존의 딱딱하고 부담스러운 혁신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든 임직원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다. 부제는 ‘작은 가능성, 큰 변화의 시작’으로 정했다.

출범 첫날인 8일에는 ‘업무혁신 노하우 공유 캠페인’이 진행됐다.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홍보자료와 견과류를 배부하며, 사내 구성원들이 각자 경험한 혁신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유도했다.

공유 분야는 사내 시스템 활용법, AI 적용 업무 방법, 사업 추진 관련 법·규정 적용 사례 등 일상 속 혁신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한전KDN은 이외에도 오는 10월 ‘혁신 MINI 공모’를 통해 자유로운 양식의 혁신 아이디어를 모집할 예정이며, 11월에는 대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소통형 혁신 이벤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KDN는 일시적인 대규모 행사가 아닌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혁신 피로도를 줄이고, 참여 동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휴가처럼 편안한 혁신 마인드 내재화를 이끌어내고 전반적인 조직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INNO-CATION 캠페인은 직원들이 혁신을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고 일상적·지속적 실천이라는 인식으로 접근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혁신 사례 공유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국민에게 지지받는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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