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의 일환으로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실기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9월 1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산업 전반에서 3D프린팅 기술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3D설계 기초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취업·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 내 신기술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미래 제조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하반기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실기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8일까지다.

이번 과정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산업 전반에서 3D프린팅 기술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기초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취업·창업 역량 강화와 신기술 확산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12월 초 예정된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실기시험 대비를 기본 목표로 한다.

3D프린터 원리, 3D설계 개념, 출력물 후가공, 장비 관리 등을 다루며, 초심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심화까지 폭넓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창의적 제작 경험은 물론 현장 실무 역량도 함께 기를 수 있다.

강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월·화·목요일 오후 6시 50분에 시작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24회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광양청년꿈터 세미나실이다. 신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3D프린터 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거나 3D프린터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광양시 신산업과 이혜숙 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미래 제조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는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제작 공간으로, 3D프린터와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과 창의적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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