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9일(화) 도로 SOC사업에 대한 투자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도로 투자평가제도 포럼’을 출범했다.사진은 9일(화), ‘도로 투자평가제도 포럼’ 출범식에서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경영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손의영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9일 도로 SOC사업의 투자평가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도로 투자평가제도 포럼’을 출범시켰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열린 이번 ‘도로 투자평가제도 포럼’은 도로 건설사업의 지속적 투자를 위한 논리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과 공감대를 넓히는 공론의 장으로 평가된다.

‘도로 투자평가제도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총괄 및 운영을 맡는다. 또한 한국교통연구원,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등이 함께하며, 손의영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지역 균형발전, 교통수요, 사회적 편익, 제도개선 등 4개 분과가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분과별 성과 발표, 총회 개최, 도로·교통·정책 분야 학술 활동 등을 이어가며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SOC 사업 투자평가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각적인 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경제·사회·기술적 여건을 반영해 제도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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