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25 하반기 수요인권강좌’ 운영을 통해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 향상에 나선다.하반기 강좌는 오는 24일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의 ‘인간의 존엄과 인문학’ 강연으로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2025 하반기 수요인권강좌’를 운영한다.
하반기 강좌는 오는 24일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의 ‘인간의 존엄과 인문학’ 강연으로 시작해 11월까지 총 6회 이어진다. 이어 10월 15일 공직자 인권 현장 방문 ‘찾아가는 수요인권강좌’, 10월 29일 박혁 작가의 북토크 ‘헌법의 순간’, 11월 5일 이명희 독일 도르트문트대 박사의 ‘장애인과 인권’ 강연, 11월 12일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상영 및 토론(최성윤 인권정책연구소 연구원)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11월 19일에는 이명희 박사의 강연 내용을 온라인 유튜브(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채널)를 통해 송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강연 위주 교육을 넘어 작가와의 대화, 영화 관람 후 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실제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06회 수요인권강좌를 운영했으며, 4만5천여 명의 공직자와 시민이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하반기 수요인권강좌는 공직자 참여형 인권교육 강화 기조를 반영한 것”이라며 “많은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인권 친화적인 행정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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