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상 심사위원회 현장 사진

[시사의창=장성대 기자]목포시가 ‘2025년 목포시 시민의 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9월 8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심사에 돌입한 결과 경제 부문에서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30여 년간 상공회의소 활동에 헌신해왔으며, 2024년 제25대 회장 취임 이후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목포신항 인근 산업단지 조성, 대양산단 전력망 확충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목포 경제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지역 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앞장섰다.

정 회장은 대창식품 대표로서 목포수협과 함께 김 1차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해 어민 소득 증대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목포복지재단, 장학재단 등 다양한 기관에 꾸준히 기부하며 교육·복지 발전을 지원했고, 목포시 축제추진위원장으로서 시민 참여형 축제를 이끌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화합에도 힘썼다.

목포시는 이러한 공적을 높이 평가해 정현택 회장을 ‘2025년 목포시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열리는 제63회 목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목포시 #시민의상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지역경제발전 #김산업 #어민소득 #지역공헌 #시사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