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9월 8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원시 대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성호 부시장)를 열고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의 성공 정착을 위한 「남원시 대학협력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원시 대학협력위원회 개최


정부는 학령인구 감소, 지방대학 위기,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 기본계획」과 「글로컬대학30」 등 다양한 대학혁신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는 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산업 연계 ▲청년 정주여건 개선 ▲글로벌 교류 및 국제화 확대 ▲교육·연구 기반 확충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남원시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대학협력 기본계획(안)」에는 ▲청년 정주 기반 확충 ▲창업·산업 연계 강화 ▲문화·교통 인프라 개선 ▲외국인 유학생 지원 확대 ▲지역 인재 양성 등이 포함됐다. 시는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대학을 매개로 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향성을 확립했다.

최경식 시장은 “정부의 대학혁신 정책 기조에 부응해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