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감사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33일간 진행된다.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추석맞이 감사이벤트’ 홍보물(수원시 제공)


행사 기간 동안 수원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기부자 중 5번째(1000번째까지)마다 수원페이 2만 원을 증정하며, 기존 기부자가 다시 기부할 경우 선착순 20명에게 수원페이 1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플랫폼과 농협은행 등 지정된 기부 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당첨 결과는 10월 17일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고되고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거주하는 시민이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역 발전과 상생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는 지금까지 모인 기부금으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퇴거 준비자금 ▲아동학대 피해 가족 ‘우리가족 힐링여행’ ▲발달장애인 디지털 드로잉작가 양성교육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맞춤형 안전교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제도를 넘어 기부자에게는 따뜻한 고향의 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에는 실질적 혜택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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