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장수군은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장수군,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회의는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축제 프로그램별 담당부서가 모두 참여해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신규 프로그램 도입과 축제 콘셉트에 맞는 킬러 콘텐츠 운영 방안이 공유됐다. 또 지난 축제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되짚어 방문객 불편 해소 방안과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책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한 관계자는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반영해 올해는 한층 세련된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2007년 제1회 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은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지난해 지적된 문제를 보완하고 방문객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운영으로 만족도를 높여 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장수한우와 장수사과를 비롯해 오미자·토마토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공연, 먹거리 부스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지난해 방문객은 약 20만 명으로 집계되며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특히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지정된 데 이어 같은 해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전북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장수군은 올해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먹거리 축제’라는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