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자매도시 구로구의 초청으로 관내 초등학생과 인솔자 20명이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서울 구로구,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 개최


이번 교류는 지난 5월 구로구 대표단의 남원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으며,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남원 청소년들은 서울퓨처랩에서 미래기술을 체험하고, G밸리 산업박물관과 넷마블 게임박물관을 탐방했다. 이어 롯데월드에서 함께 어울리며 1박 2일간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한 참가 학생은 “새로운 곳에서 친구들과 색다른 경험을 하니 즐겁고, 구로구 친구들과도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옥 남원시 여성가족과장은 “1999년부터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은 구로구와 올해도 청소년 교류 행사를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두 도시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진호 남원시청소년수련관장도 “문화교류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자매도시와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세대에게 우정을 이어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