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창의적 건축도시 광주’ 실현과 도시품격을 한층 높일 ‘제4기 공공건축가’ 5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지난 9월1일부터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창의적 건축도시 광주’ 실현과 도시품격 향상을 위해 제4기 공공건축가 5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2년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건축기본법」과 「광주광역시 건축기본조례」에 근거해 지난 2019년 도입됐다. 지금까지 1~3기 공공건축가 100명이 활동하며 공공건축 및 도시개발 사업에서 기획, 설계, 시공, 관리 등 행정 전반에 전문성을 보태왔다.

이번 4기 위촉은 3기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7월 공개모집과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위촉된 공공건축가들은 건축사·국가공인기술사 등 현장 전문가 42명과 교수 8명으로 구성됐으며, 명단은 광주광역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건축가들은 향후 광주시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과 공간환경 개선사업에 전 과정에 참여한다. 기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자문을 제공해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디자인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 건축경관과 정승철 과장은 “공공건축가 제도를 통해 민간 전문가의 경험과 전문성을 행정에 접목해 공공건축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위촉된 공공건축가들이 지역의 공간환경 개선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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