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2024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으로 구분해 지난 2년간(2023~2024년)의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복지와 보훈 두 분야에서 뜻깊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군정의 면모를 보여줬다.
함평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철수)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2024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28개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함평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 성공률, 교육 이수율, 자격증 취득률, 사업단 매출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함평군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협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가다.
함평지역자활센터 오철수 센터장은 “자활 종사자들의 헌신과 군의 지원 덕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자활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 전쟁 참전 영웅에게 뒤늦게나마 훈장을 전수하며 보훈의 가치를 되새겼다. 지난 4일 학교면 학나래문화센터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이두형 상사(97세)는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했다.
전수식에는 이상익 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군 관계자, 유공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수훈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두형 상사는 1948년부터 1954년까지 부사관으로 복무하며 6·25 전쟁에 참전해 은성화랑무공훈장과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이미 수훈한 바 있으며,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행정안전부·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뒤늦은 훈장 전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상익 군수는 “자활성과와 보훈예우 모두 군민과 함께한 성과”라며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예우하는 따뜻한 함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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