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동신·희망지역자활센터 2곳이 최우수기관, 일터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파송송 엄마손 사업 참여 자활 근로자들이 음식을 만드는 모습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광주 유일의 최우수 성과를 거두며 자활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동신·희망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일터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 자활사업 전반을 심사한 것으로,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등 16개 지표가 평가 기준이 됐다.
북구는 구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67개 자활사업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종합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동신지역자활센터의 ‘파송송 엄마손 사업’, 희망지역자활센터의 ‘솔로몬 밥상 사업’, 일터지역자활센터의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 ‘디자인 나래’가 지역 특성을 살린 우수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성과로 북구는 총 6천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이는 자활센터 운영비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자활 근로자와 관계 기관의 노력으로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자활 분야 지자체 평가’에서도 광주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자활 분야의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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