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10월 예정된 세계적 여자골프 대회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해남군과 함께 준비위원회를 6일 발족, 전남지역 기관·단체·기업과 협력하는 범도민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사진은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지원 준비위 발대식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오는 10월 해남에서 열리는 세계적 여자골프 대회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성공 개최를 위해 6일 해남군과 함께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전남지역 기관·단체·기업과 협력하는 범도민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골프 팬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관광·문화·경제 전반에 큰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준비위원회는 경기장 인프라 정비, 교통·숙박·안전 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해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LPGA, BMW코리아와 긴밀히 협력하고 유관기관, 시·군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대회 기간에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남 특산품 홍보부스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해 스포츠와 지역 문화를 결합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남의 문화·관광 자원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 이병권 과장은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남이 국제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대회 성공을 통해 도민이 자긍심을 느끼고, 지역경제와 브랜드 가치가 함께 높아지는 성과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세부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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