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이벤트를 소개하며 전남 관광 매력을 알리는 한편 현지 여행사와 연간 5천여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도 했다. 사진은 몽골을 방문 중인 김영록 도지사가 5일(현지 시간) 홀리데이 인 울란바토르호텔에서 열린 전남관광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전라남도의 문화예술과 경제 콘텐츠를 알리고,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서 현지 국민과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6일 열린 2025 한국주간(Korea Week) 개막식에 참석해 전남도립국악단의 국악 공연, 빛고을 댄서스, 타악그룹 얼쑤의 난타 공연 등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현지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천연염색, 부채 만들기, 민화 우드시어터 제작 등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며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장이 됐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5 한국주간(Korea Week)행사 개막식에서 예향 전남의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를 소개해 현지인들을 매료시키고, 유망 중소기업과 함께 세일즈 외교도 펼쳤다. 사진은 몽골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현지 시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5 한국주간(Korea Week)행사 개막식에서 도내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행사에는 전라남도의 유망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해 전통 음료, 수산가공식품, 유기농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농산물 가공품 등을 선보였다.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모색하며 전남산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김 지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 전남의 경제적 경쟁력까지 알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제행사 참여를 통한 글로벌 위상 제고를 약속했다.

앞서 5일에는 울란바토르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전남 관광설명회를 열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소개하고 전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현지 여행업계는 다도해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자원과 미식·웰니스 관광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이벤트를 소개하며 전남 관광 매력을 알리는 한편 현지 여행사와 연간 5천여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도 했다. 사진은 몽골을 방문 중인 김영록 도지사가 5일(현지 시간) 홀리데이 인 울란바토르호텔에서 열린 전남관광설명회에서 현지 여행사 2, 국내여행사 2개 사 대표들과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국내 협력여행사와 함께 몽골인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현지 여행사 만도라(MANDORA), 뉴절친(NEW-JUULCHI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5천여 명의 몽골 관광객을 전남에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영록 도지사는 “몽골 관광객이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교류를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몽골인의 해외여행 희망 1위 목적지는 대한민국이며, 관광사증 심사 기간 단축으로 방한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남도의 세일즈 외교는 몽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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