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전 국회의원)이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하고, 6일 김대중센터 1층에서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사진=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전 국회의원)이 저서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발간하고,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판 토크콘서트를 열어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개호·신정훈·조인철·박균택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교육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성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등 정치권과 학계·시민사회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하영상을 보내 출판을 기념했다.
서삼석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당대표가 왜 이병훈을 호남특위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했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으며, 박균택 의원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병훈의 전문성을 살려 국회에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대표로 나선 주윤재 씨는 “이병훈은 청년을 위한 정치의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행보를 본격화하는 자리로도 주목받았다. 저서에는 주먹밥·막걸리 같은 소박한 일상부터 인공지능·모빌리티 결합, 광주형일자리, 문화도시 시즌2 등 광주의 미래 경제와 문화비전까지 폭넓은 의제가 담겼다. 그는 “광주를 정교하게 리모델링해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체부 등을 거쳐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지냈다.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광주형일자리, 인공지능 사업 등 주요 현안을 추진해왔으며, 제21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아시아문화도시특별법 개정으로 문화전당의 운영 정상화에 기여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전 국회의원)이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하고, 6일 김대중센터 1층에서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사진=송상교 기자)
사회는 한국에 20년 넘게 거주한 안톤 숄츠(Anton Scholz)가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호남에 대한 관심은 광주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를 온몸으로 살려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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