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 중산마을 회관에서 5일 저녁 '중산마을 마을만들기 설명회'가 개최돼 6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현황 공유와 발전 사업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5일 저녁 장팔리 중산마을 회관에서 열린 마을만들기 설명회 모습

이날 설명회에는 김윤수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과 이 마을출신 표주숙 거창군의원이 함께 참석, 마을의 현주소와 자랑할 만한 특징, 주민들이 희망하는 각종 마을사업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마을만들기의 필요성과 기대 사업 주제,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설명회는 관계자들로부터 마을만들기 사업 개요와 지원 프로그램 설명도 함께 제공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주민 주도형 마을 활성화’ 정책과 맞닿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마을만들기 설명회에서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마을역량 강화, 주민대상 교육, 소액사업, 포럼, 공모 지원 등 다층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설명회는 중산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발전 의제를 도출하고, 향후 실현 가능한 마을사업의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민 자율성과 실효성을 함께 담보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거창군 #중산마을 #마을만들기 #주민설명회 #주민참여 #마을역량강화 #지속가능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