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5일 오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벌였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5일 오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주요 건강지표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의 전국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지원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광주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혈압·혈당 검사, 체형분석을 통한 맞춤형 운동상담, 영양·금연 상담, ‘자기혈관 숫자알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관이 운영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상 수치는 혈압(120/80㎜Hg 미만), 혈당(공복 시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200mg/dL 미만)이다.
또한 각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상설 ‘레드서클존’을 운영하며 혈압·혈당 측정, 측정기 대여, 건강강좌, 운동 프로그램 등 생활 속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2.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습니다.
3.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규칙적으로 매일 30분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입니다.
5.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습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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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전광판, 현수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캠페인을 홍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자기혈관 숫자알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건강위생과 배강숙 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생활 속에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생활습관이 곧 시민들의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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