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3일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이하여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곡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고 5일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곡성군이 성평등 사회 실현과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두 가지 의미 있는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3일,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봉숙) 주관으로 「2025년 곡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곡성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곡성군수와 곡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과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성평등 가치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장미예술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 대한 군수 표창 수여식,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허성균 상임이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양성평등’ 특강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양성평등은 여성과 남성의 권리 보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서 누구나 차별 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라며,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4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제25조에 따라 연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무원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차별 없는 포용적 직장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어 4일에는 곡성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무원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차별 없는 직장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이영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강세웅 전문 강사가 맡아 장애유형별 특징과 올바른 에티켓, 장애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곡성군은 불참자를 위해 온라인 교육도 병행해 모든 직원들이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상래 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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