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4일 곡성꿈키움마루에서 “2025년 곡성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올해로 3회째인 곡성교육포럼은 다양한 교육주체들과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교육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곡성군의 세 권역에서 차례로 개최한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과 청소년 진로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은 "지난 4일 곡성꿈키움마루에서 「2025년 곡성교육포럼」을 열고, 이어 8월에는 곡성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곡성교육포럼은 지역 교육 주체들이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교육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곡성군 세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곡성읍, 오곡면, 삼기면, 고달면 등 곡성읍권 학부모와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에서 할 수 있는 교육활동 찾기’를 주제로 원탁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 마을 아이들의 고민과 바람 이해하기, 마을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 주제를 놓고 열띤 토의를 벌였다. 이를 통해 마을 직업인 인터뷰, 부모와 함께하는 주말 요리 프로그램, 칭찬과 격려 문화 확산, ‘용돈 주는 어른-마을일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재단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 이어질 옥과권역·석곡권역 포럼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8월 18일 석곡중학교, 8월 21일 옥과중학교와 8월 27일에 곡성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 진로캠프’를 운영하였다고 5일 전했다.


한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8월 18일 석곡중학교, 21일 옥과중학교, 27일 곡성중학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1학년은 미디어 활용 능력과 디지털 윤리의식을 높이는 ‘미디어리터러시 캠프’, 2학년은 모의창업을 통한 리더십과 기업가정신을 배우는 ‘기업가정신 캠프’, 3학년은 신산업 분야 직업 탐색을 중심으로 한 ‘신직업 캠프’에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가짜 뉴스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고 느꼈다”, “가상 기업 운영을 통해 협동심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새로운 직업들을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활동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는 진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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