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3일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52건을 선정하고 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이나 사업의 결정·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 과정을 기록·관리해 공개하는 제도로, 행정 투명성과 군민 신뢰를 높이는 장치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52건을 선정, 지난 3일부터 군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과 사업의 결정·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 과정을 기록·관리해 공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행정 절차를 군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신뢰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장치로 자리잡고 있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지정되면 담당자 실명과 추진 경과가 연중 공개된다. 아울러 군은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연중 운영한다. 군민이 공개를 희망하는 사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사업 현황과 담당 공무원 실명 등이 누리집에 공개된다.

다만, 신청 내용이 불명확하거나 단순 민원성 사안, 이미 공개된 사업,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상 비공개 대상에 해당할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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