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창평면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과 주민 자립을 위해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창평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매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마을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창평면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과 주민 자립을 위해 운영한 ‘도시재생대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창평면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이달 창립총회를 앞두고 본격 출범 준비에 나선 것이다.

창평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매년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이어왔다. 올해는 협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기본 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컨설팅에 집중해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교육 과정에서는 협동조합의 개념과 역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 발굴, 선진지 견학 등이 포함됐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협동조합 운영 원리를 이해하고 창평면의 특성을 살린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향후 실행 가능한 모델을 마련했다. 특히 선진지 견학에서는 실제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실무 감각을 키우고, 주민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창평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는 오는 19일 열리며, 정관 승인과 임원 선출 등 설립을 위한 핵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은 단순한 교육 과정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는 발판”이라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담양군 #창평면 #도시재생대학 #마을관리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도시재생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