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 거창군이 ‘2025년 경남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거머쥐며 지역 한우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5 경남 한우경진대회 모습

거창군은 지난 8월 19일 제20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와 9월 4일 함양산청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제10회 경남 한우 품평회를 포함해 올해 경진대회 6개 부문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남한우경진대회는 농협경제지주 경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도내 한우 농가들의 기술과 성과를 겨루는 축제이자 교류의 장이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본대회인 품평회에서 남상면 이춘영 농가가 경산우(암소2부) 부문 최우수상(상금 150만 원), 같은 지역 이은정 농가가 경산우(암소3부) 부문 우수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우 농가들이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거창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증명해낸 참가 농가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우산업의 위기 극복과 함께 잘사는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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