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4일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가정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가정어린이집의 심각한 운영난을 지적하며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광산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4일 열린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가정어린이집은 접근성과 맞춤형 보육을 통해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가정과 같은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보육 인프라”라며 “그러나 저출생 위기로 인해 폐원이 속출하고 운영난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광산구에서 41개소의 가정어린이집이 폐원했으며, 정원 대비 원아 수가 50% 미만인 곳이 103개소 중 47개소에 달해 절반 가까이가 위기를 겪고 있다. 윤 의원은 이러한 상황이 교직원의 고용 불안정, 보육 서비스 질 저하, 나아가 공공 보육 기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노후 시설 개·보수, 위생·안전 설비 확충, 아동 친화적 공간 조성 등 필수적인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며 “광산구가 예산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공어린이집 수준의 보육환경 기준을 제시하고 미달 시설을 우선 지원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저출생 위기 극복과 광산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광산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광주광역시광산구의회 #윤혜영의원 #가정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 #저출생대책 #공공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