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천천청소년청년센터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2025 수원특례시-정읍시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교류는 2019년 체결된 청소년 우호교류 협약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양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시-정읍시 역사문화 교류 "정읍방문 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센터 제공)
이번 정읍 방문에는 천천청소년청년센터 소속 청소년 18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학농민혁명유적 문화해설 ▲태산선비마을 국궁체험 ▲짚 와이어 체험 ▲‘The 맛있는 콘서트’ 관람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정읍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몸소 경험할 수 있었다.
‘The 맛있는 콘서트’ 관람 등 정읍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수원시청소년청년센터 제공)
한 청소년 참가자는 “동학농민운동 현장을 직접 보고 해설을 들으면서 정읍의 역사적 깊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수원으로 돌아가면 정읍 친구들에게 수원화성과 같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천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단순한 탐방을 넘어, 지역과 사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 성장 기반을 넓히고 지역 간 우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정읍 청소년들이 수원을 방문하는 ‘수원초청 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지역 청소년들은 각자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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