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3일 “전북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국화분재연구회 임원 등 13명이 지난 2일 국화재배 및 분재작품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함평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익산시 및 국화분재연구회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견학 모습.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국화 산업의 선도지로서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3일 “전북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국화분재연구회 임원 등 13명이 지난 2일 국화 재배 및 분재 작품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함평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국화 산업의 중심지인 함평군의 분재 기술과 재배 관리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통해 회원들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견학을 추진했다. 방문단은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내 국화 재배 온실을 둘러보며 현장 설명을 듣고, 다양한 분재 작품을 감상하며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했다.
함평군은 지금까지 총 23종의 국화 신품종을 육종했으며, 매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통해 함평만의 차별화된 국화를 선보이며 국내 국화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국화분재 분야에서도 지역 국화동호회가 매년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하고 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문정모 소장은 “이번 견학이 양 지자체 간 국화를 매개로 한 교류와 화훼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기술 지원을 통해 함평군 화훼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함평군 #익산시 #국화분재 #대한민국국향대전 #화훼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