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회,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군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 포스터(부안군 제공)

[시사의창=최진수기자]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문)가 군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대표 축제를 선언했다. 위원회는 오는 10월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군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을 공식 공고하며, 지역민 중심의 축제 운영에 나섰다.

공모 기간은 9월 4일부터 17일까지다. 접수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안군청 4층 관광과에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부안군민 누구나다. 개인은 물론 동호회와 사회단체 등도 참여할 수 있으며, 조건은 단 하나 축제 기간 동안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직접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올해 붉은노을축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매년 환상적인 낙조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로 주목받아온 만큼, 군민이 직접 운영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김종문 추진위원장은 “축제의 진정한 주인은 군민”이라며, “군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비로소 ‘부안다운 축제’가 된다. 올해도 군민들의 창의적인 참여와 열정이 붉은노을축제를 더욱 빛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안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축제를 단순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체험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부스 운영자로 참여하는 군민은 축제 현장에서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며 부안을 알리는 ‘현장 홍보대사’ 역할도 맡게 된다.

한편, 세부 사항과 신청 방법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부안군 #축제추진위원회 #부안붉은노을축제 #변산해수욕장 #체험이벤트 #관람형행사 #현장홍보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