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국내 최고 골퍼 임성재 프로와 함께하는 ‘와이드앵글 스크린골프챌린지’를 오는 9일 방송한다고 밝혔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오는 9일(화) 오후 6시 30분, 골프존 유튜브 라이브에서 ‘와이드앵글 스크린골프챌린지’가 열린다.
주인공은 대한민국 톱골퍼 임성재. PGA 투어 시즌을 마무리한 시점에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겨 팬들과 한 번에 만나는 형식의 이벤트라 관심이 쏠린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골프존 매장 어디서든 네트워크 플레이 모드에 접속해 방 이름 ‘와이드앵글스크린골프챌린지’를 선택하면 된다. 최대 2,000명까지 동시에 접속해 18홀 스트로크로 동반 플레이가 가능하고, 생방송 중 실시간 소통과 퀴즈·댓글 추첨 경품도 준비돼 있다.
대회 코스는 9월 18~21일 열리는 KPGA 정규대회 ‘골프존 오픈’ 개최지인 골프존카운티 선산. 경북 구미에 위치한 이 코스는 필드 투어 무대를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긴 구성이라, 팬들이 임성재와 같은 코스에서 같은 날 라운드하는 드문 경험을 제공한다. KPGA 공식 일정에도 ‘골프존 오픈(골프존카운티 선산)’이 9월 18~21일로 잡혀 있다.
임성재의 위상은 스토리 자체다. 2019년 PGA 투어에서 아시아 최초로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5년에도 페덱스컵 포인트로 시즌 톱 30에 들어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7년 연속 기록했다. 이는 한국 선수 최장 연속 진출 기록이다. 2025년 투어 챔피언십 최종 성적은 공동 27위(이븐파)로 마감했다.
이벤트 경품은 와이드앵글 캐디백·보스턴백, ‘IM PRO’ 라인 의류, 사인 모자 등으로 구성됐다. 와이드앵글은 2014년 론칭한 골프웨어 브랜드로, 기능성과 북유럽 감성을 결합한 디자인을 내세운다.
골프존은 “국내외 투어 스타들과 함께하는 스크린 이벤트를 이어가 골프 생태계의 즐길 거리를 키우겠다”는 입장이다.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수천 명이 동시에 한 라운드를 공유하는 형식은 스크린골프가 가진 연결성과 확장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업계의 ‘팬 참여형’ 이벤트 모델로도 참고할 만하다. 스크린 안팎을 오가는 임성재의 ‘양방향’ 퍼포먼스가 어떤 장면을 만들지, 9일 저녁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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