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지역 17개 대학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for Education)’ 사업을 통해 지역혁신을 이끌어갈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가한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 17개 대학 총장 및 RISE사업단장, 기업 대표 등이 퍼포먼스하고 있다.(사진=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와 지역 17개 대학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for Education)’ 사업을 통해 지역혁신을 이끌어갈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광주광역시는 5년간 총 773억 1000만원 규모의 65개 사업을 추진하며, 모빌리티·에너지·반도체·인공지능(AI) 등 주력산업과 연계한 혁신인재 양성에 나선다.

3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광주라이즈(RISE) 비전 선포식’에는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 17개 대학 총장 및 RISE사업단장,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합동 출범식을 가졌다.

강기정 시장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혁신과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신수정 의장과 이정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광주의 미래 성장과 청년 정착을 위한 RISE 사업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행사에서는 17개 대학이 참여한 ‘광주17개대학라이즈사업단협의회’가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광주광역시와 지역 17개 대학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for Education)’ 사업을 통해 지역혁신을 이끌어갈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은 17개 대학이 참여한 ‘광주17개대학라이즈사업단협의회’가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송상교 기자)

비전 선언문에는 광주형 지역혁신체계와 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 지역인재 양성 사다리와 평생학습체계 확립, 산업혁신과 지역현안 해결 결합,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지역정주형 도시 구현, 광주의 역사와 철학을 계승해 글로벌 혁신도시로의 도약 의지가 담겼다.

이어 중앙RISE위원회 박철우 한국공학대 교수의 특별 강연과 단위과제별 협의체 킥오프 회의가 열려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이 공유됐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상반기 4대 프로젝트, 14개 단위과제를 중심으로 17개 수행대학을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9년까지 석·박사 인력 1000명 배출, 창업기업 3만5000개 육성, 대학 졸업생 지역 정주 취업률 4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향하는 출발점”이라며 “광주시와 17개 대학이 힘을 모아 광주를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중심이자 글로벌 혁신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비전 선언문] 전문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광주RISE #광주광역시 #지역혁신 #17개대학 #청년정주 #혁신인재양성 #산학연협력 #글로벌혁신도시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