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7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221개소에서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3주차(8월 10~16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는 302명으로, 26주차(6월 22~28일) 63명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홍보물(수원시 제공)
이에 따라 수원시 감염병관리과는 시민들에게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엄격히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다중이 이용하는 밀폐된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경우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할 때는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하며, 회사와 단체에서는 아픈 구성원이 쉴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수원시는 특히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도 종사자와 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해야 한다.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충분한 휴식이 보장될 수 있도록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손씻기, 기침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기본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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