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종합플랫폼인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센터 야외무대에서 공연, 명사 초청 강연, 쿠키 만들기 등 가족, 청소년 등이 즐기는 다채로운 통일문화행사를 진행한다.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개관한 이후 2024년 2월 통일부로부터 ‘전남통일관’으로 지정되며 전남도-통일부-민간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센터장 김진선)가 개관 2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통일문화행사로 도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야외무대에서 ‘함께 만든 2년, 함께 여는 통일’을 주제로 공연, 체험,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새기고 공감대를 넓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이래 2024년 2월 ‘전남통일관’으로 지정되며 전남도-통일부-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청소년 통일캠프, 원데이 클래스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화통일 담론을 생활 속으로 끌어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평화·통일 체험부스(북한교복 체험, 쿠키 만들기), 문화공연(평화소리합창단, 벌룬·버블쇼), 명사초청 강연(정유나 강사의 ‘통일은 우리에게 0순위’), 북한음식 피크닉도시락 만들기와 인생네컷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 김진선 센터장은 “지난 2년은 도민과 함께 평화·통일을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며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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