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서 농촌버스 운행을 맡고 있는 ‘장성군민운수’ 소속 기사 30여 명이 1일 교통봉사조직 ‘패트롤팀’을 창단했다.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평일마다 장성공영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안전 지도를 펼친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장성군에서 농촌버스를 운행하는 장성군민운수 소속 기사들이 자발적으로 교통봉사조직 ‘패트롤팀’을 창단하며 버스터미널 안전 지킴이에 나섰다.
장성군(군수 김한종)은 "지난 1일 장성군민운수 소속 기사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패트롤팀’ 창단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패트롤팀은 2인 1조로 구성돼 평일마다 장성공영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안전 지도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은 지정된 승·하차 장소 이용 안내, 터미널 내 자전거·오토바이 무단횡단 금지 계도, 보행자 안전 확인 등으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비록 창단식은 1일에 진행됐지만, 봉사 활동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미 시작됐다. 최승열 팀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창단식에서는 신호위반 금지, 지정 장소 하차,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승객·보행자 안전 고려 등 교통안전 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장성군 김한종 군수는 “자발적으로 교통안전에 나선 패트롤팀에 감사드린다”며 “군도 안전한 농촌버스 운행 환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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