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 안전시설물 신규 설치 및 보강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경찰서와 시민참여단이 함께하는 민·관·경 협업체계를 통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불안 요소를 발굴·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지난 8월 광영동 가야초등학교 인근 통학로에 안심솔라등 15개를 신규 설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고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 안전시설물 신규 설치 및 보강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경찰서와 시민참여단이 함께하는 민·관·경 협업체계를 통해 추진됐다.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민들이 불안 요소로 지적한 지역을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졌다.

대상지는 총 3곳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8월 광영동 가야초등학교 인근 통학로에 안심솔라등 15개를 신규 설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고, 광양읍 서천변 산책로에는 태양광 바닥등 27개를 보수해 야간 보행 불편을 해소했으며, 태인동 태인초등학교와 인근 골목길에는 벽부등을 추가 설치해 여성과 아동, 노약자 등 보행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경 협력체계를 확대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 여성가족과 김영희 과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현장을 살피고 개선하며, 체감도 높은 안전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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