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열린 ‘2025 웹툰·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2025, Web Animation Festival)’은 올해 21회째로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의 창작자 발굴과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대표 행사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축제인 ‘웹툰·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2025)’이 29일 광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1회를 맞아 국내 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 발굴과 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라마다호텔에서 각각 열리며, 창작자 공모전 시상식과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 전문가 토크콘서트, 창작자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제21회 창작자 공모전’에는 총 116편(웹툰 46편·애니메이션 70편)이 출품됐다. 웹툰 부문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윤인성팀의 ‘죽봉 김태원’, 최우수상(광주시장상)은 최영일의 ‘눈부신 레슬러’, 우수상은 전민주의 ‘용서애 삶’이 각각 수상했다.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은 삼심팔도씨팀의 ‘펭그리의 크리스마스’, 최우수상은 김도현의 ‘키오스크’, 우수상은 강창희의 ‘The Ultimate Goal of Life’가 차지했다.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열린 ‘2025 웹툰·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2025, Web Animation Festival)’은 올해 21회째로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의 창작자 발굴과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대표 행사다.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에서는 작품상 ‘킹오브킹스’, 감독상 장성호, 프로듀서상 ‘1초’ 이은랑, 시나리오상 ‘퇴마록’ 곽진영, 미술상 ‘킹오브킹스’ 서원익, 애니메이터상 ‘퇴마록’ 권순재, 편집상 ‘다이노스터:공룡수호대 시즌2’ 조용희, 음악상 ‘가츄캐츄’ 양승혁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대 행사로는 장성호 감독의 토크콘서트와 인기 웹툰 ‘윌유메리미’의 마인드C 작가 강연이 마련돼 창작자와 시민들에게 생생한 영감을 선사했다. 시상식 후 열린 네트워킹 만찬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며 교류의 장을 이어갔다.

2004년 시작된 WAF는 지금까지 3,000여 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돼 360편의 우수작을 발굴하고 33편의 사업화 성과를 이뤄내며 국내 웹툰·애니메이션 산업 성장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광주광역시 콘텐츠산업과 이신화 과장은 “21년간 이어온 전통을 기반으로 광주를 웹툰·애니메이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가겠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지원과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광주광역시 #WAF2025 #웹툰페스티벌 #애니메이션어워드 #광주콘텐츠 #창작자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