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9월 5일부터 3일간 박물관 진입로에서 전남지역 농민들과 다문화 가정,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농업인이 참여한 ‘주말 농부장터’를 개장한다. 2021년부터 시행된 주말 농부장터는 전남지역 농업인(다문화·청년 등)과 함께 전남에서 생산한 상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전남도농업박물관만의 독자적 관광콘텐츠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옥경)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박물관 진입로에서 전남지역 농업인과 다문화 가정, 청년 농업인이 참여하는 ‘주말 농부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지역 대표 축제인 ‘영암 무화과 축제’와 함께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말 농부장터는 2021년부터 운영돼 온 전남도농업박물관만의 독자적인 관광콘텐츠로, 전남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딸기, 샤인머스캣, 호박 등 신선한 과일과 고구마 등 다양한 야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농업박물관 정문과 주차장 일대에서는 영암 삼호의 대표적 행사인 ‘영암 무화과 축제’가 함께 열려, 다양한 무대공연과 어린이 체험활동,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 김옥경 관장은 “농업박물관의 주말 농부장터와 영암 삼호 무화과 축제를 함께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농부장터와 무화과 축제를 함께 즐기고, 전남 농업박물관과 영암 삼호 무화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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