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9월부터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20%로 확대하고 구매 한도도 두 배 상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함평군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두 배 확대하고, 구매 한도도 월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며 “다만 지류형 상품권은 월 50만 원 한도로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 판매를 유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오는 9월부터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두 배 확대하고, 월 구매 한도도 100만 원으로 상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바일 상품권 할인율을 20%로 높이고, 구매 한도도 월 100만 원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 판매를 유지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 혜택은 국비 지원 예산 범위 내에서 진행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지정 은행 창구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결제 시 20% 캐시백이 적립돼 다음 결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할인율 상향으로 상품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구매·환전 이력 관리와 함께 부정 유통 방지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확대 조치가 군민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 지역 상권 회복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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