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이 슬기롭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자 여름·겨울 방학 시기에 맞추어 방학 프로그램 ’시소로 방학생활‘을 운영했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소재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틈새 돌봄 프로그램 ‘시소로 방학생활’을 성황리에 마쳤다.
겨울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위를 피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2월 겨울방학에 진행된 ‘나를 닮는 드로잉컵’, ‘업사이클링 파우치 만들기’, ‘시소 겨울 운동회’, ‘시소 시네마’ 프로그램에 이어, 여름방학에는 나를 담는 컵케이크, 시소 시네마 2차, 슈링클스·비즈 키링 만들기 등 총 3차례 활동이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문화활동을 통해 자아 탐색과 자기 표현의 시간을 가졌으며, 보호자들의 방학 돌봄 부담도 완화됐다.
특히 ‘나를 담는 컵케이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표정을 표현해 컵케이크를 꾸미는 활동으로, 자아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해당 활동은 호텔외식조리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 청소년지도사가 직접 기획·진행해 청소년들에게 진로 체험의 장도 마련했다.
‘시소 시네마 2차’에서는 청소년 투표로 선정된 애니메이션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슈링클스·비즈 키링 만들기’는 참여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직접 키링을 제작하는 체험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청소년 참가자는 “더운데 시소센터에서 시원하게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 “평소 갖고 싶던 기아 타이거즈 키링을 직접 만들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시소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마을 단위의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해 청소년과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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