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묵을 주제로 올해 4회째 펼쳐지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사진은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개막식이29일 오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주요 내빈들과 전시관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수묵 주제 국제행사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오는 10월 31일까지 목포·진도·해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13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홍보대사 배우 김규리, 국내외 작가와 문화예술계 인사,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장은 비엔날레의 비전과 주제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장엄하게 문을 열었고, 이어 김소라 명인의 타악 연주, 정가, 박기량 무용, 풍류대장 최예림의 가야금 보컬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장대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하이라이트 공연에서는 라포엠의 무대와 댄스팀 홀리뱅의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며 예향의 도시 전남의 예술적 깊이를 한껏 드러냈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수묵은 K-콘텐츠의 차세대 주역이 될 것”이라며 “목포·진도·해남은 수묵으로 가득한 갤러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갑 총감독 또한 “수묵은 과거의 유산을 넘어 동시대와 호흡하는 살아 있는 언어”라며 “전남이 세계 속 수묵의 수도로 거듭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비엔날레에는 20개국 83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남도전통미술관, 소전미술관, 땅끝순례문학관, 고산윤선도박물관 등 6개 전시관에서 주요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뿐 아니라 학술심포지엄, 작가와의 대화, 아트 버스킹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수묵을 중심으로 한 예술적 담론과 교류가 활발히 이어질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비엔날레와 함께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등 굵직한 메가 이벤트를 잇따라 개최해 지역 문화·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며, 남도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개최돼 감성과 미래, 국제화를 아우르는 혁신 농업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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