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는 8월 29일(금) 교육사 연병장에서 제288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지난 6월 16일에 입영한 후보생들은 11주간의 교육 훈련 과정을 거쳐 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났다. 사진은 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부사관 288기의 임관식이 진행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강정호 중장)가 8월 29일 교육사 연병장에서 제288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지난 6월 16일 입영한 후보생들은 11주간의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마치고 이날 정예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이번에 임관한 신임 부사관은 총 162명으로, 일반 137명, 특전(UDT/SEAL) 28명이다.
본 행사에 앞서 가족 쉼터와 피복 전시, 모병 홍보부스 운영, 캄보밴드 공연과 의장대 축하행사가 마련돼 참석 가족과 내빈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과 내빈이 직접 계급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돼 임관식의 의미를 더했다.
임관식에서는 김한결 하사(공병)가 국방부장관상을, 곽민규 하사(조리)가 해군참모총장상을, 김예지 하사(의무)가 교육사령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은 노희준 하사, 주한미해군사령관상은 서건교 하사, 해군발전협회장상은 하태인 하사가 받았다.
눈길을 끄는 사연도 많았다. 정건우 하사는 할아버지(해군병 117기 전역)와 아버지(부사관 181기 사통 상사)를 이어 3대째 해군 가족이 됐으며, 공나겸 하사는 아버지와 언니 2명, 삼촌까지 모두 부사관 출신인 해군 집안에서 임관했다. 또 19명의 신임 하사는 6·25전쟁,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의 후손으로 대를 이어 조국에 헌신하게 됐다.
한편 현역병 복무 후 부사관으로 전환하거나, 전역 후 재임관해 두 번째 군번을 받은 부사관도 눈에 띄었다. 최민호·박민석 하사 등 12명은 현역병 복무 후 부사관으로 신분을 바꿔 임관했고, 정우열·박다은 하사 등 49명은 병이나 부사관으로 복무 후 전역했다가 다시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해군교육사령부는 8월 29일(금) 교육사 연병장에서 제288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지난 6월 16일에 입영한 후보생들은 11주간의 교육 훈련 과정을 거쳐 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났다. 사진은 부사관 288기가 교육사령부 연병장 사열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군교육사령부 강정호 사령관은 축사에서 “최신 함정과 무기체계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최고의 군사 전문가가 되어 달라”며 “소속 부대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리스펙(Respect)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부사관들은 임관 직후 직별 전문 보수교육을 받은 뒤 해상·육상 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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