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역 제조업 현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으로 신망받는 우수 기능인을 발굴·예우하고자 ‘2025년 광주광역시 기술장’을 공모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8월29일) 기준 지역 중소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근무하면서 신기술 개발이나 품질관리 활성화 분야에서 뛰어난 제안 실적을 보유한 기술인이다. 또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이나 불량률 저감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기술인이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 제조업 현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우수 기능인을 선정하는 ‘2025년 광주광역시 기술장’ 공모에 나섰다.
대상은 8월 29일 기준 지역 중소 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재직하며 신기술 개발, 품질관리, 공정 개선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능인이다. 생산성 향상이나 불량률 저감에 기여한 공적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다.
추천은 오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기업체 및 업종별 협의회 등 추천권자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현장 확인·개별 발표 등 다단계 심사를 거쳐 5명 이내에서 기술장이 최종 선정된다.
심사 항목은 개인 역량, 기술 창의 활동, 개선 및 혁신 활동, 사내·외 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근무 경력, 자격증·교육 이수 실적, 수상 경력,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기술장에게는 시상식에서 기술장패가 수여되고, 분기별 5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추천권자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9월 26일까지 광주광역시 창업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광주광역시 창업진흥과 홍나순 과장은 “중소 제조업의 뿌리를 지탱하는 묵묵한 기술인을 발굴·예우하는 것이 기술장 제도의 취지”라며 “지역 최고의 기술인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1993년부터 매년 기술장을 공모해 현재까지 147명의 기술장을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도 5명이 새롭게 선정됐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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