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순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6월에는 22.2%, 7월에는 38.0% 늘어나며 여름철 외국인 관광 수요가 집중됐다. 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사의창 = 신민철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순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6월에는 22.2%, 7월에는 38.0% 증가해 여름철 관광 수요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을 계기로 외국인 맞춤형 관광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항을 통해 입국하는 크루즈 관광객에게는 항구에서 순천으로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중국어 해설사가 동승하는 환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기념품, 중국어 안내 지도, 관광지 할인권 등이 포함된 웰컴 패키지를 제공해 짧은 일정 속에서도 만족도를 높인다. 개별 관광객을 위해서는 순천역 관광안내소에 중국어 해설사를 배치하고 전용 코스맵을 제공한다.
특히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포토존, 중국인 친화 맛집·카페 지도, K-뷰티·한복·로컬공방 체험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해 젊은 세대의 취향을 겨냥한다.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체류→소비→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어 홍보물 제작 및 온라인 홍보 강화, 음식 체험·음식 인증제 도입, 숙박시설 위생관리 및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 전통시장 쇼핑 연계, 관광지 입장료 할인 및 셔틀버스 제공 등의 대응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정원 워케이션, 에코촌 숙박, 마을스테이 ‘쉴랑게’, 사운드 순천, 씨워킹 등 치유형·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컬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 것은 순천이 세계적으로 생태관광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세계인이 찾고 머무는 치유관광 선도 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순천시 #외국인관광객 #중국인무비자 #글로벌관광도시 #생태관광 #체류형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