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무기력한 사람일수록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한다. 혼자 있더라도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미디어로 시간을 보내는 일은 가급적 줄이고, 일단 무조건 움직여서 걷고, 뛰어야 한다. 또한 주변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있다면 되도록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본문 중에서-
나명진 지음 ㅣ 최현정 감수 ㅣ 피톤치드 펴냄
[시사의창=편집부]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입버릇처럼 내뱉는 이 말 속에는 단순한 게으름이 아닌, ‘삶이 고장 난 감정’이 숨어 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당신에게』는 바로 이 감정의 정체를 파헤치고, 왜 우리는 자꾸만 무기력에 빠지는지 그 심리적 메커니즘을 분석하며 회복의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나명진은 국내 1호 무기력 전문가로, 수많은 상담과 교육 현장에서 무기력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공통점을 포착해왔다. 그에 따르면 무기력은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자신을 방어하며 살아온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매우 정교한 심리적 반응이다. 과거의 상처, 인정받기 위한 무의식적 몸부림, 타인의 기대에 자신을 맞춰온 삶의 방식이 축적되어 결국 ‘무의욕의 껍질’로 표출되는 것이다.
이 책은 무기력이라는 이름 아래 방치된 감정과 욕구, 정체성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심리학, 뇌과학, 철학을 아우르는 저자의 통찰은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따라 할 수 있는 실천’을 모두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다시 움직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회복의 초대장이다.
일상이 버거워 멈춰버린 사람, 열심히 살았지만 이유 없는 공허에 빠진 사람, 그리고 그런 이들을 곁에서 돕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필요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