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8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 전라남도 인재한마당을 열어 지난 6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올해 으뜸인재 등 4개 분야에 선정된 1만 명의 인재에게 인재증서를 수여하고 분야별 육성 사업을 소개했다. 사진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인재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으뜸인재, 주요 내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새싹·성장·글로벌·평생인재’ 등 생애주기별 4개 분야에서 총 1만 명의 인재를 발굴·육성하며 미래 지역 인재 육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8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 전라남도 인재한마당’을 개최하고, 올해 선정된 인재들에게 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인재육성 사업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후원금 기탁자, 선발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으뜸인재, 해외유학생, 예능·과학영재, 대학생 벤처창업 원정대, 찾아가는 평생학습 등 23개 사업에서 선발된 1만여 명의 인재들이 축하를 받았다. 특히 으뜸인재와 예능영재로 선발된 학생 8명이 선보인 가야금 중주와 성악·피아노 협연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남도의 인재육성 정책을 직접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전라남도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9천여 명의 인재를 발굴·육성했다. 이 과정에서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세계청소년펜싱 금메달 장보련, 미국 MIT 등 세계 명문대 진학자 배출 등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이후 도는 인재육성 예산을 연 1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라는 시즌2 사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새싹인재, 성장인재, 글로벌인재, 평생인재 등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4개 분야 23개 사업을 통해 1만 명의 인재를 육성 중이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지역 인재들이 꿈을 향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탄탄한 인재육성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컬 대학, 전남형 라이즈, 교육발전특구 등을 통해 교육 혁신을 이어가 도민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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