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생명을 살리는 가장 따뜻한 나눔인 헌혈의 가치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29일까지 이틀간 도청 오지호문(북문) 앞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사랑의 헌혈 행사는 여름철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를 맞아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생명 존중과 나눔 실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가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가치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도청 오지호문(북문) 앞에서 열리며, 공직자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 나눔의 장이 될 전망이다.

여름철은 헌혈 참여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생명 존중과 나눔 실천의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헌혈 버스가 운영되며, 기념품 제공과 홍보물 배포 등 참여 독려 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기본 건강검진 후 헌혈증서를 받게 되며, 해당 증서는 본인이나 가족이 수혈 시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한 이웃에게 기증도 가능하다.

전라남도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혈액 부족 상황이 장기화되는 만큼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건강한 헌혈 문화가 전남 전역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생명나눔 실천이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연 4회 정기 헌혈 버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홍보와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해 도민 참여를 꾸준히 독려할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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