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28일 서울 aT센터에서 ‘2025년 신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지정수여식’과 판로 개척을 위한 ‘MD 초청 상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2025년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MD 초청 상담회 현장 모습.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28일 서울 aT센터에서 ‘2025년 신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지정수여식’과 ‘MD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농업인과 협력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중소식품기업으로,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MD 상담회와 전용판매관 특별판촉 확대를 통해 입점 업체가 671개에서 781개로 16% 늘었고, 매출도 전년 대비 17% 증가한 55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총 48개 기업이 새롭게 지정됐다. 이들 기업은 전용판매관(10개소) 입점, 국제박람회 참가, 자금 지원, 홍보·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수여식에 이어 열린 MD 초청 상담회에는 오아시스마켓, 우체국쇼핑몰, 새농 등 전용 판매관을 포함한 16개 주요 유통업체의 MD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입점 기회를 타진했고, MD들은 시장성과 경쟁력을 꼼꼼히 검토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중소식품기업 발굴과 육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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