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임원진을 접견하고 한·중 기업 간 투자 및 무역 확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가오천(高晨‧고신)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눈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가 주한중국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경제·문화 교류의 폭을 넓힌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임원진 20명을 접견하고 한·중 기업 간 투자 확대, 무역 교류 활성화, 문화·관광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가오천(高晨·고신)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쉬즈챵(徐自强·서자강)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의 대표 인공지능(AI) 도시이자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복지정책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이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문화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가오천 회장은 “광주는 산업 잠재력과 문화적 매력이 큰 도시”라며 “중국 기업들이 광주와 더욱 활발히 협력해 한·중 공동번영을 이끌어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2025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 전시회를 방문해 광주의 첨단산업 및 문화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2001년 설립돼 주한 중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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