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8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展 전시 내용을 담은 인쇄물 제작을 위해 출판 전문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전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핵심 메시지를 인쇄물로 제작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연구와 기록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사진은 운주사문화관 인쇄물 제작 공모 웹포스터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운주사문화관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展의 전시 내용을 담은 인쇄물 제작을 위해 지역 출판 전문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화순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전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도록을 제작,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연구·기록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자격은 최근 5년 이내 박물관·미술관·문화예술 분야 전시 출판물(도록) 제작 실적이 3건 이상인 업체로, 편집·디자인·제작 관리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출판사 신고확인증과 인쇄사 신고필증을 모두 갖추고, 화순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025년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15일간이며, 접수된 제안서는 심사위원회가 대면 심사 방식으로 평가한다. 업체별 발표와 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사업 이해도, 수행 실적, 디자인 역량, 예산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화순군 문화예술과 강삼영 과장은 “단기간에 열리는 전시를 기록하고 관람객이 한층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록 제작의 목적”이라며 “경험과 역량을 갖춘 지역 전문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학예연구실로 하면 된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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