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8월 27일 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15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했거나 채용을 약정한 기업 가운데 여성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 고용유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등을 위해 협약을 맺은 기업을 의미한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양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 내 15개 기업과 손잡고 여성친화적 고용 환경 조성에 나섰다.

광양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문광미)는 "지난 8월 27일 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했거나 채용을 약정한 기업 가운데 여성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기업을 뜻한다.

이번 협약은 여성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망 구축에 의미가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가온누리노인복지센터, 경성물산(주), 광양알루미늄(주), 광양희망노인복지센터, 내친구어린이집, 느티나무요양원, 단비노인복지센터, 담마루노인복지센터, 담안노인복지센터, 더조은주야간보호센터, 매천요양원, 수퍼루키어린이집, 실버랜드요양원, 광양용강주야간보호센터, 중마사랑재가노인복지센터 등 15개소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새일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여성 인력 채용 확대, 양성평등 실현,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등 구체적인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성 고용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광양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문광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력단절여성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과 상생하는 고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사후관리 등 종합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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