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순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지역 드림패럴림픽’의 첫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패럴림픽의 가치 전달과 장애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된 스포츠형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스포츠 체험, 참가자 소감나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은 지난 25일 순천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골볼체험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장애인체육회가 함께하는 ‘지역 드림패럴림픽’이 지난 25일 첫 문을 열고 호응 속에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패럴림픽의 가치와 장애인 스포츠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장애인식 개선 교육, 장애인 스포츠 체험, 참가자 소감 나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까지 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첫날에는 관내 고등학생 50여 명이 보치아, 골볼, 휠체어럭비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들의 실제 상황을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골볼 체험을 하면서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순천시 노관규 tl장은 “드림패럴림픽은 비장애인이 직접 체험하면서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기회”라며 “차별 없는 공동체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전문 강사 및 은퇴선수들의 참여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누리집 또는 순천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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