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8월 27일~9월 30일까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원 종료 마을 89개소와 신규 참여 마을 11개소 등 총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3년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을 통해 조성된 성과를 점검하고 마을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은 으뜸마을 컨설팅단이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3년간 지원을 마친 마을 89개소와 올해 새롭게 참여한 11개소 등 총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전문 교육을 수료한 마을활동가 10명으로 꾸려진 컨설팅단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1:1 맞춤형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규 마을은 사업 추진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지원 종료 마을은 주민 자율 관리 실태와 향후 발전 방향을 확인하며 주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공동체 모델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민 주도형 마을가꾸기 사업의 올바른 이해 확립, 마을별 자립역량 강화, ‘주민세 환원사업’ 및 ‘따순마을 만들기’ 등 시 자체 사업과의 연계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와 자치 역량을 높여 ‘일회성 사업’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추진 중인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순천시 131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 개선, 벽화 및 화단 조성,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 마을은 3년간 총 1,500만 원(연간 5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마을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립형 공동체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지원을 확대해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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