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약 2주간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중 떡류, 식용유지류, 고춧가루 등을 제조·가공하는 방앗간 31곳을 대상으로 기계·기구류 안전관리 등 위생 관리 실태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조사는 신고 사항,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 관리, 원료 및 제품 관리, 시설기준 등 5개 분야에 대해 조사표 항목별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약 2주간 떡류, 식용유지류, 고춧가루 등을 제조·가공하는 관내 방앗간 31곳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신고 사항,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 관리, 원료 및 제품 관리, 시설 기준 등 5개 분야에서 항목별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사 결과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은 방앗간은 ‘깨끗한 방앗간’으로 선정해 모범사례로 홍보, 다른 업소들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함평군 이상익 군수는 “방앗간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업소로, 위생 상태는 군민 건강과 직결된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위생 관리 모범 업소를 발굴하고, 자율 관리 분위기를 확산시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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